금감원 금융자문 이용건수 2배↑…부채상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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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자문 이용건수 2배↑…부채상담 '최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26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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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자문 이용건수 2배↑…부채상담 '최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무료 금융자문서비스 이용 건수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지난해 금융자문서비스 상담 건수가 1만5563건으로 전년보다 8549건(121.9%)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루 평균 63건의 상담이 들어온 셈이다.

금감원은 작년 4월부터 콜센터와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금융자문서비스를 하고 있다.

소득과 지출관리를 통한 부채상환 방법, 생애주기별 재무관리법, 은퇴∙노후준비, 사회초년생의 저축과 투자법 등을 알려준다.

금감원 서울 여의도 본원 1층의 금융민원센터를 직접 방문해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작년에는 전화상담 비중이 93.8%로 가장 높았으며 온라인상담이 5.2%, 방문상담은 1.0%였다.

부채관리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으냐는 상담이 6209건(39.9%)으로 가장 많았다. 금융피해 예방(3520건), 보험(2122건), 저축∙투자(1445건), 노후 소득원(499건) 등이 뒤를 이었다.

40∼50대의 상담 비중이 76.0%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30대 비중은 13.2%, 60대 이상이 7.0%, 20대는 3.8%였다.

금감원은 올해부터 '네이버 경제 M' 코너에 매주 목요일 실제 상담사례를 올리고,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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