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최고가 힘입어 207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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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삼성전자 최고가 힘입어 2070선 마감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11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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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 최고가에 힘입어 2070선을 돌파했다. 1년 6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11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30.05포인트(1.47%) 오른 2075.17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15년 7월 21일 기록한 2083.62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859억원을 사들이며 11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14억원, 54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전체적으로 1290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억3110만주, 거래대금은 4조420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6.32%), 증권(3.94%), 전기전자(2.60%) 등이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름세였다.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2.79% 오른 191만4000원으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장중 192만8000원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도 새로 썼다.

SK하이닉스(4.12%)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52주 신고가(5만1900원)를 갈아치웠다.

POSCO(7.82%), LG화학(4.67%), 삼성생명(2.26%)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1.17포인트(0.18%) 오른 637.90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8원 오른 1196.4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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