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美 '아웃도어 리테일러 윈터 마켓 2017'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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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美 '아웃도어 리테일러 윈터 마켓 2017' 참가
  • 김재훈 선임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11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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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美 '아웃도어 리테일러 윈터 마켓 2017' 참가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효성이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12일까지 진행되는 '아웃도어 리테일러 윈터 마켓 2017'에 참가, 원사 기술력을 대거 선보이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11일 효성에 따르면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 사업부는 고기능성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원사를 대거 선보였다. 폴리에스터 원사 '에어로히트(aeroheat)'는 미네랄 물질이 빛을 흡수해 열에너지를 방출하는 발열 소재다. 플리스와 레깅스 같은 겨울 의류에 활용할 수 있다.

나일론 원사 '아쿠아엑스(aqua-X)'는 피부와의 접촉면적을 넓힌 단면이 효과적으로 열을 흡수하며 UV차단 기능도 탁월해 여름철 야외활동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로빅(robic)'은 높은 강도와 내구성, 내마모성이 있어 가방 및 작업복, 재봉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스판덱스 사업부에서는 나일론∙폴리에스터 원사와 스판덱스 원사를 결합한 원단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땀냄새 같은 악취를 없애는 기능의 스판덱스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와 나일론 '아쿠아엑스'를 결합한 원단,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흡한속건' 기능의 보온소재 '에어로웜(aerowarm)'과 '크레오라 파워핏(creora® Powerfit)'을 결합한 원단 등을 내세웠다.

효성 관계자는 "전시 기간 동안 나이키, 리복 등 세계적인 스포츠웨어 브랜드와 제품 개발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시회가 끝난 이후에도 빅토리아 시크릿 등 유력 브랜드를 방문해 글로벌 경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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