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신입사원 70명 '사랑의 연탄 배달'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창민) 신입사원 70명이 서울시 성북구 보문국로29길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전일 대우건설은 연탄 5000장을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서울연탄은행을 통해 기부했다. 신입사원들은 영세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50가구에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박민기 사원은 "연탄을 배달하는 날은 근래 가장 추운 날이었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는 생각에 추위를 몰랐다"며 "주변 이웃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서울연탄은행을 통해 연탄을 기부하고 서울시 중계동 104마을 등에서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매년 릴레이 봉사활동을 통해 전직원의 3분의 1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올해도 노후 복지시설 인프라 개보수, 임직원 월급동전 모으기, 신생아 모자 뜨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