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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론펀드 관심 급증... 증권가 추천 줄이어

미 금리인상시 추가 수익 기대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2017년 01월 10일 화요일
   
 

[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과 함께 뱅크론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준금리가 인상될 경우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뱅크론펀드는 미국 금융사가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BBB- 미만)에게 자금을 대출해주고 발생한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다. 자금을 조달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기업에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형태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이자율 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은행이 기업에게 대출을 해주고 이자를 받는 것과 유사한 방식이다. 이자율이 올라가면 수익도 늘어나는 구조다.

10일 펀드닥터와 펀드슈퍼마켓 등에 따르면 이미 20여개 이상의 뱅크론펀드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으론 ‘이스트스프링 미국뱅크론 특별자산 자투자신탁’과 ‘프랭클린 미국 금리연동 특별자산 자투자신탁’이 있다.

최근 증권가에서도 이들 뱅크론펀드에 대한 추천이 줄을 잇고 있다.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3차례 가량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호한 투자수익이 예상되기 때문.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올해 3차례 가량 기준금리를 인상할 방침임을 이미 밝힌 바 있다.

뱅크론펀드 상품의 지난해 수익률도 양호하다. 이스트스프링 미국뱅크론 펀드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4~6%를 기록했다. 최근 1년 간 수익률 역시 적게는 6%, 많게는 8% 이상을 기록 중이다.

김영훈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이사는 “(뱅크론펀드가) 높은 이자 수익률을 제공하는 만큼 글로벌 저금리 환경에서 매력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한다”며 “미국 기준금리 인상시 적합한 안정적인 투자처”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국 주식과 하이일드 채권(고위험 고수익 채권)에 비해 역사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였다”며 뱅크론펀드의 투자 매력을 강조했다.

실제로 기업 부도에 따른 손실 위험이 큰 하이일드 채권에 비해 뱅크론펀드는 보다 안정적인 투자처란 평가다. 뱅크론펀드는 기업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해 주기 때문이다.

김영훈 이사는 “기업 자산을 담보로 해 대출이 이뤄지기 때문에 부도 발생시에도 (투자손실) 위험이 적다”며 “담보 자산에 대해 우선 상환권을 갖고 있어 선순위 담보 대출 채권(시니어론)이라고도 불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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