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길상 기자] 국제유가가 산유국 감산 효과 확대 기대감에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거래일 대비 11센트(0.2%) 오른 배럴당 51.7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7월 이후 1년5개월 만에 가장 높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거래일 대비 7센트(0.13%) 내린 배럴당 54.3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은 지난달 30일 하루 평균 생산량을 3250만 배럴로 줄이는데 합의했다.
전문가들은 비 회원국까지 감산이 확장되면 원유 가격이 현재 예상치인 배럴당 60달러에서 조금 더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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