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거래량 다시 증가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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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량 다시 증가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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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량 다시 증가세 전환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끝내고 증가세로 돌아섰다.

12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주택 실거래가 정보 사이트인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 건수는 총 4433건으로 집계됐다.

일 평균 403건이 거래된 셈이다. 

이달 일 평균 거래량은 지난 9월의 368건(총 1만1056건)보다 9.4%, 작년 10월(372건∙총 1만1536건)보다 8.3% 많은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7월 총 1만4149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지난달까지 2개월 연속 감소해왔다.

강남권에서는 강남구와 송파구의 거래가 크게 늘었다. 재건축 호재를 타고 집값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일부 단지의 경우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비강남권 거래량도 늘었다. 구로구 거래량은 지난달 17.4건에서 이달 23.5건으로 35% 증가했다. 동작구 거래량은 지난달 16.6건에서 이달 21.1건으로 27% 늘었다.

이사철을 맞아 저렴한 매물을 선호하는 실수요자들이 움직이면서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강서구는 지난달까지 거래량 증가세를 이어가다가 이달 들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강서구 거래량은 지난달 일평균 24건에서 이달 18.2건으로 24.3% 감소했다. 작년 10월(28.6건)에 비해서도 36.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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