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07년 3월 세계 최초로 풀터치폰 '프라다' 출시한 이후 26개월 만이다.
LG전자는 지금까지 17종의 풀터치폰을 출시했으며, 이 가운데 500만 화소 카메라폰인 '뷰티폰'의 판매량이 700만대로 최다를 기록했다.
PC 자판과 같은 '쿼티' 키패드를 장착한 '보이저폰'이 350만대, '쿠키폰'이 280만대로 뒤를 이었다.
올들어도 LG전자는 4월 '아레나폰'을 유럽 시장에 내놓아 30만대 이상 판매하는 등 풀터치폰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강화유리로 만든 투명 슬라이드 키패드를 장착한 풀터치폰 'LG-GD900'과 윈도 모바일 6.1 버전을 탑재한 'LG-GM730'도 출시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세계 최초 출시에 만족하지 않고 풀터치의 장점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꾸준히 내놓은 것이 2천만대 판매의 비결"이라며 "LG전자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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