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첫날 전국 고속도로 정체…자정 무렵에나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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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첫날 전국 고속도로 정체…자정 무렵에나 해소
  • 이수영 기자 s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5월 05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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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첫날 전국 고속도로 정체…자정 무렵에나 해소

[컨슈머타임스 이수영 기자] 나흘 황금연휴의 첫 날이자 어린이날인 5일 나들이 차량이 몰려 전국 고속도로에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12.5km 구간과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6.9km 구간 등 모두 63.9km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신갈분기점→마성나들목 8.9km 구간과 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 7.0km 구간 등 총 51.9km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비봉나들목→화성휴게소 10.9km 구간과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1km 구간 등 총 45.6km 구간에서 정체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광주나들목→곤지암나들목 11.7km 구간과 오창휴게소→오창나들목 6.2km 구간 등 모두 41.0km 구간에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도로 정체는 점차 심해지다가 정오에서 오후 1시 사이에 절정에 이른 뒤 자정 무렵에나 모두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이날 하루 고속도로로 유입된 차량은 485만대로 예측된다. 이는 평소 주말보다 25만대 가량 더 많은 수준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잘 확인하고 고속도로 정체가 너무 심할 경우 우회 국도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도로가 정체되면 피로 누적으로 졸음 운전을 할 가능성이 커 운전 도중 휴게소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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