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할인행사 지원반 운영…"내수활성화 적극 나설 계획"
상태바
'황금연휴' 할인행사 지원반 운영…"내수활성화 적극 나설 계획"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5월 04일 08시 4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금연휴' 할인행사 지원반 운영…"내수활성화 적극 나설 계획"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5일부터 4일 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할인행사 지원반을 운영한다. 내수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는 뜻을 밝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유통업계 조찬 간담회에서 "연휴 기간에 업계의 애로 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산업부 내에 지원반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업부 창의산업정책관이 반장을 맡는 이 지원반은 생활용품·가전·의류 등 주요 품목 담당 과장으로 구성된다.

이 차관은 6일 임시공휴일의 고속도로·민자도로 통행료 면제, 연휴 기간 문화시설 무료 개방 등 다양한 소비 촉진책을 소개하면서 "정부도 이번 황금연휴 기회를 활용해 내수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유통업체 대표들은 "황금연휴가 내수활성화와 소비심리 회복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화점들은 연휴 기간에 의류·스포츠 브랜드 등을 중심으로 특별 기획전을 마련해 20~50% 규모의 할인행사를 할 계획이다. 대형마트들은 어린이 완구, 건강식품, 나들이용 식품 등의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 차관은 오는 9월29일부터 열리는 '한류와 함께하는 2016년 쇼핑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긴밀히 협조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표 할인상품을 발굴하고 할인율을 높이는 작업에 유통업계가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