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재무설계사·임직원 재능기부…초등학생 경제교육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이 '교보생명 경제교육봉사단'을 통해 올 12월까지 서울지역 3개 초등학교 107개 학급, 3200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진행한다.
24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교보생명 재무설계사(FP)와 임직원 등 총 100여명의 '경제선생님'들은 4개월 동안 초등학교 교실을 찾아 생생한 경제∙금융교육을 펼치게 된다.
경제교육봉사는 교보생명의 창립이념인 '국민교육진흥'을 구현하고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8년부터 '교보생명 경제교육봉사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재무설계사와 임직원 1400여명이 참여, 3만5000여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경제생활의 기본개념부터 세계경제의 흐름, 기업운영, 직업체험까지 학년별 수준에 맞춘 특별교재로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림카드, 퍼즐, 보드게임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고 교보생명 측은 설명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금융 전반의 생생한 지식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재무설계사와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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