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빅뱅·원더걸스 라이브방송 'V' 앱으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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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빅뱅·원더걸스 라이브방송 'V' 앱으로 즐겨요"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7월 31일 1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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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빅뱅·원더걸스 라이브방송 'V' 앱으로 즐겨요"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가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V(브이) 애플리케이션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31일 출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첫 방송은 다음달 1일 오후 10시로 YG엔터테인먼트의 '위너'와 '아이콘'이 그 주인공이다.

스타들의 실시간 개인 방송을 콘셉트로 한 V의 시범 서비스에 참여하는 팀은 빅뱅, 비스트, 방탄소년단, 원더걸스, 카라, AOA 등이다.

정식 버전에는 아이돌이나 걸그룹 외에 배우 주원, 서강준을 비롯해 다양한 스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V에 참여하는 스타의 개별 채널이 개설, V앱에는 매일 2~6개의 콘텐츠가 공개된다. 실시간 방송이 끝나면 VOD로도 즐길 수 있다.

V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는 △공연 등 큰 이벤트를 중심의 '스페셜 라이브' △요리, 뷰티, 교육,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가 만들어가는 '앱 라이브' △예고 없이 스타의 진짜 일상을 만날 수 있는 '스폿 라이브' 등이다.

위너, 아이콘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에는 원더걸스, 4일에는 빅뱅, 5일에는 샤이니, 6일에는 B1A4가 '스페셜 라이브' 첫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앱 라이브'에서는 △2PM 택연, 우영, 닉쿤의 요리 방송 △AOA 혜정의 바디뷰티 △에이핑크의 고민 상담 라디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는 한국시간 기준 매일 오후 10시부터 12시를 'V- 타임'으로 정하고 생중계를 집중 노출한다.

이용자는 마켓에서 V앱을 다운로드 한 후 네이버나 페이스북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으며, '스타 팔로잉 기능'으로 좋아하는 스타의 방송이 시작하면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네이버는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해 실시간 자막 서비스도 지원한다. 시범 서비스에서는 영어를 적용, 다음달 말 정식 서비스에서 중국어와 일어 서비스가 추가된다.

네이버는 그간 방송된 스타캐스트의 인기 영상 150여 편도 번역 작업을 통해 V 앱으로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게 제공한다.

네이버 연예&라이프스타일 박선영 센터장은 "스타들의 소탈한 일상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글로벌 팬들의 댓글을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요소가 될 것"이라며 "향후 V에 참여하는 셀러브리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국내 스타뿐 아니라 해외 스타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내달 중순 iOS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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