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사회맞춤학과' 확대…청년 고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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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사회맞춤학과' 확대…청년 고용 지원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7월 30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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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사회맞춤학과' 확대…청년 고용 지원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LG가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을 확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지방인재 고용을 활성화하는 등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앞장선다.

30일 LG에 따르면 사회맞춤형학과는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산학연계 채용 과정이다.

대학과 협약을 맺고 현장에 필요한 인재 육성과정을 통해 졸업 학생들의 입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LG는 소프트웨어 분야 중심의 사회맞춤형학과 전공을 전기∙전자, 기계∙자동차부품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설치대학도 계열사 사업장이 위치한 지방의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로 늘린다. LG전자는 경북대∙부산대, LG이노텍은 전남대, LG유플러스는 지방 전문대에 사회맞춤형학과를 설치한다.

LG는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에 참여한다. 실습현장과 장학금을 제공하고 전∙현직 임직원을 활용해 실무형 교수진 구성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LG는 충북도와 운영하는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청년고용 활성화를 지원한다.

충북혁신센터와 충북에 있는 LG사업장이 연계해 사업과 기술전략에 맞는 사회맞춤형학과를 연내 개설, 내년 학기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LG화학, LG하우시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유플러스 등이 참여해 충북지역 4년제 대학∙전문대와 연계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고용난 해소를 위한 '고용디딤돌' 프로젝트도 병행한다.

LG는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산학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 수료자 중 해당 기업에서 3년 이상 근무하고 성과가 우수한 인재가 LG에 지원할 때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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