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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론 -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신영복 / 돌베개 / 428쪽 / 1만8000원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기사 출고: 2015년 07월 17일 오전 7시 49분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담론’은 우리 시대의 지성, 신영복의 삶과 철학을 담았다.

신영복 교수는 1989년부터 거의 25년간 대학 강의를 했다. 이제 그는 지난해 겨울 학기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대학 강단에 서지 않고 있다. 비정기적 특강을 제외한다면 대학 강단에서 그를 보기는 어려울 듯하다.

대신 저자는 강단에 서지 못하는 미안함을 그의 강의를 녹취한 원고와 강의노트를 저본으로 삼은 책 ‘담론’으로 대신한다.

그는 이전의 저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서는 ‘마음’을 다스렸고 ‘강의’에서는 ‘동양고전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라는 탐색을 거쳤다.

이번 책에서 그는 ‘사색’과 ‘강의’를 ‘담론’이라는 이름으로 합쳐냈다. 동양고전 독법을 통해 ‘관계론’의 사유로 세계를 인식하고, 고전을 현재의 맥락에서, 오늘날의 과제와 연결해서 읽어본다.

저자 자신이 직접 겪은 다양한 일화들, 생활 속에서 겪은 소소한 일상들을 함께 들려줌으로써 동양고전의 현대적 맥락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의’ 이후 만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훨씬 깊어진 논의와 풍부한 예화를 담아낸 이 책에서 저자의 고도의 절제와 강건한 정신을 엿볼 수 있다.

담론 -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 신영복 / 돌베개 / 428쪽 /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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