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혼다 등 '다카타 에어백 결함' 2만4000대 리콜
상태바
르노삼성·혼다 등 '다카타 에어백 결함' 2만4000대 리콜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6월 25일 08시 4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르노삼성·혼다 등 '다카타 에어백 결함' 2만4000대 리콜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일본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르노삼성 SM3, 혼다 CR-V 등 2만4000여대의 자동차가 국내에서 리콜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카타 에어백은 작동 시 가스발생 장치의 금속 파편으로 운전자 등이 다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이미 전 세계에서 리콜 사태를 불렀다.

국토부는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르노삼성의 SM3 4418대, 혼다코리아의 CR-V 1만1044대, 혼다 어코드 1647대, 닷지 듀랑고 55대, 닷지 다코타 595대, 크라이슬러 300C 5672대, 포드 머스탱 1377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해당 부품이 전세계적으로 리콜되고 있는 만큼 리콜 일정은 향후 다시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이와 별개로 에어백이나 브레이크 부품 등에서 결함이 발견된 2만7000여대의 자동차도 리콜한다.

지프 체로키 승용차 675대는 에어백이 갑자기 펴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한국지엠의 말리부 승용차 315대는 옆면 에어백이 충분히 펴지지 않는 문제가 나타났다.

한국지엠의 캡티바 승용차 2만7846대는 엔진 하단부 덮개가 배기장치에 닿으면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드러났다. 캐딜락 CTS 18대와 ATS 10대는 브레이크 페달부품 일부에 균열이 발생할 수 있어 리콜 대상 명단에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