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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에도 카드론 금리는 ‘찔끔’ 낮춰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기사 출고: 2015년 05월 20일 오전 10시 8분
   

기준금리 인하에도 카드론 금리는 ‘찔끔’ 낮춰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작년 8월 이후 3차례에 걸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신용카드사들이 카드론 금리를 제대로 낮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여신금융협회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지난해 8월과 10월, 올해 3월 등 3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끌어내리는 동안 신용카드사들이 장기 대출 상품인 카드론의 금리를 상응하게 조정하지 않고 있다.

KB·롯데·삼성·신한·우리·현대 등 6개 전업계 신용카드사의 카드론 대출 금리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15.53%다.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2분기 말의 15.74%보다 0.21%포인트 낮아지는데 그쳤다.

기준금리가 0.75%포인트 떨어지면서 조달금리도 이에 상응하는 만큼 낮아졌지만 대출 상품 가격이라 할 수 있는 카드론 금리는 3분의 1도 낮추지 않은 것이다.

일부 카드사들은 아예 카드론 금리를 올렸다.

KB카드는 같은 기간 카드론 금리를 14.26%에서 14.69%로 0.43%포인트, 삼성카드는 15.68%에서 15.96%로 0.28%포인트 인상했다.

같은 기간 우리카드는 카드론 대출금리를 0.75%포인트, 롯데카드는 0.70% 등 기준금리 인하폭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낮췄다.

현대카드의 인하폭은 0.41%포인트, 신한카드는 0.11%포인트로 기준금리 인하폭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NH농협과 기업은행 등 은행계 카드사들은 대부분 금리를 낮췄다.

수협은 지난해 2분기 말부터 올해 1분기 말까지 3.00%포인트를, NH농협은 0.56%포인트를, 씨티은행은 0.37%포인트를, SC은행은 0.02%포인트를 낮췄다.

1분기말 기준으로 카드론 대출 금리가 낮은 곳은 수협은행 8.00%, 기업은행 9.51%, NH농협 12.51% 등 순이다.

현대카드는 16.92%, 삼성카드 15.96%, 신한카드는 15.75%로 카드론 대출금리를 상대적으로 높게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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