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미래에셋 등 운전자·연금보험 신상품 출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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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미래에셋 등 운전자·연금보험 신상품 출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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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미래에셋 등 운전자·연금보험 신상품 출시 '봇물'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보험업계에서 운전자·연금·암 질병 등과 관련된 각종 신상품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보장내용을 세분화해 소비자들이 필요한 담보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한 운전자보험 '진심을 담은 운전자보험' 판매를 시작했다.

기존 상품과 달리 교통사고 유형을 '자동차 운전 중'과 '비운전 중'으로 구분해 필요한 담보만 집중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응급실 내원 때 진료비를 지급하고, 상해사고로 생긴 얼굴과 목의 흉터 성형수술 때 최고 200만원까지 보장하는 등 일상사고에 대한 특약도 마련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장기간병 보장기능이 추가된 '파워스텝업 변액연금 Ⅱ 미래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와 '미래에셋생명 연금보험 Ⅱ 미래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등 2종을 내놓았다.

투자 성향이 높은 소비자는 변액연금을, 안정적인 이율을 선호하면 연금보험을 선택하면 된다. 업계 최초로 장기요양 1∼2등급에 대해 가입부터 종신까지 보장 가능하다는 게 미래에셋 측 설명이다.

납입기간 중 장기요양 상태가 되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고, 연금 개시까지 매월 50만원이 지급된다. 연금개시 이후에도 장기요양이 필요할 때 연금연액의 2배를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암 진행 단계별로 보험금을 최대 1억3000만원까지 지급하는 '(무)롯데 안심건강 암보험'을 내놨다. 암의 진행 단계에 따라 보험금을 차등 지급하는 상품이다.

치료비 부담이 큰 특정암(간·폐·뇌·골수암, 백혈병) 진단이나 4기암 진단을 받으면 일반암 진단비를 포함해 최대 1억3000만원의 암 진단비를 보장한다.

암 발병 때 경제적 위험이 크다는 점이 고려돼 가족을 위한 생활자금을 5년간 매월 지급하도록 구성됐다. 치료 후 건강관리, 소득보전 등 기능도 갖추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암진단 이후 재발하거나 전이돼 새로운 부위에 암이 발생해도 횟수에 제한없이 진단비를 보장하고, 최고 5000만원까지 지급하는 '마음든든 계속보장암보험' 시판에 들어갔다.

만 15세에서 65세까지의 소비자를 겨냥해 암으로 입원하면 일반암뿐만 아니라 갑상선암 등 유사암도 최고 1일 10만원의 암 직접치료입원비를 준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암보험 소비자들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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