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이른둥이' 지원 위한 한일 파트너쉽 구축
상태바
한화생명 '이른둥이' 지원 위한 한일 파트너쉽 구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생명 '이른둥이' 지원 위한 한일 파트너쉽 구축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한화생명이 극소저체중아를 위한 '도담도담지원센터'의 강화를 위해 일본 구마모토현을 방문, 파트너쉽을 약속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담도담 지원센터'의 운영위원인 이대의료원 박은애 소아청년과 교수, 경희대 배종우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은 일본 구마모토현을 23일까지 4박5일간 방문했다. 양천구 정유진 보건소장, 한화생명∙기아대책의 관계자 등도 함께했다.

일본 구마모토현은 극소저체중 출생아를 위해 행정기관과 병원이 협력한 '리틀엔젤 지원사업'으로 유명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 사업은 저체중 출생 당시 의료지원은 물론, 퇴원 후에도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사의 가정 방문을 법률로 정한 것이다.

한화생명도 이와 같은 '이른둥이'들의 퇴원 후 관리시스템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국내 현실에 맞게 기업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취약계층 가정이 경제적 여건을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도담도담 지원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통합재활치료를 지속할 예정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아직 우리나라는 '이른둥이'에 대한 공공·민간 영역의 지원이 미흡한 상태라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다"며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강조하는 '함께 멀리'를 모토로 기업이 할 수 있는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