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을 보선 5파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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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을 보선 5파전 뜨겁다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3월 12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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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을 보선 5파전 뜨겁다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오는 4·29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가 여·야는 물론 무소속 등 후보 난립 속에 치러질 전망이다.

야권연대도 정파나 이해관계 등으로 결합이 쉽지 않을 전망이어서 최소 5파전은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후보 결정을 위한 국민여론조사(50%)에 들어간다. 오는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현장투표(50%)를 거쳐 본선에 나설 후보가 정해진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는 김성현 전 민주당 사무처장과 김하중 전남대 로스쿨 교수, 조영택 전 국회의원 등 3명이 뛰고 있다.

새누리당은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전략공천이 유력한 가운데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 선거전에 뛰어든 조준성 전 이정현 국회의원 보좌역의 반응이 주목된다.

조 예비후보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무늬만 호남사람의 전략공천을 결사 반대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정의당은 강은미 전 광주시의원이 지난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표밭을 누비고 있다.

정의당의 천호선 대표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무조건적인 후보 단일화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정의당, 노동당,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등 4자 연대 등 야권혁신을 위해 공동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이 아니라고 해서 후보 단일화를 할 생각이 없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과의 연대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최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천 전 장관도 9일 무소속 출마선언을 하고 유권자와 접촉을 늘리고 있다.

이밖에 당 해산으로 의석을 내준 옛 통진당 후보로는 조남일 전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장이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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