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TV·스마트폰으로 운동량 실시간 확인하세요"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KT는 TV나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운동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홈 IoT(사물인터넷) 서비스 '올레 기가 홈피트니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7g 가량의 손톱 크기 초경량 센서를 옷이나 신발, 운동기구 등에 부착하면 올레tv 또는 스마트폰 앱으로 운동 시간·거리·속도·칼로리 소모량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된 기존의 피트니스용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야외에서만 쓸 수 있는 반면 이번 서비스는 실내에서도 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전용 센서는 2만9900원이며 스마트폰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올레마켓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3 이상 버전의 스마트폰 이용 소비자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달 20일까지 올레샵에서 센서를 구매한 뒤 이벤트에 응모한 50명을 추첨해 헬스기구 등을 선물한다.
KT 이필재 기가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게임 등을 접목한 '헬스엔터테인먼트', 개인별 운동기록을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하는 '헬스코칭' 등으로 홈 IoT 헬스케어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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