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강남세브란스병원, 환자식 HMR 메뉴 공동개발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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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강남세브란스병원, 환자식 HMR 메뉴 공동개발 MOU체결
  • 이화연 인턴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2월 16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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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강남세브란스병원, 환자식 HMR 메뉴 공동개발 MOU체결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인턴기자] 동원그룹은 자사 급식∙식자재 계열사 동원홈푸드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 환자식 가정간편식(HMR)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동원그룹 박인구 부회장과 동원홈푸드 신영수 사장, 강남세브란스병원 김형중 병원장, 강성웅 부원장 외 교수진이 참석했다.

동원홈푸드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유방암, 갑상선암, 고혈압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HMR 제품 등 다양한 환자식 HMR을 출시하게 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쿠킹클래스에서 개발된 레시피를 동원홈푸드를 통해 상품화한다. 또 이를 통해 환자들의 퇴원 이후 식생활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양측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 영양식 분야에도 R&D투자와 공동 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동원홈푸드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HMR 제품들을 자체 개발해 올 5월부터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HMR 부문 연매출 3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원홈푸드는 싱글족 증가, 인구 노령화, 온라인 쇼핑 대중화 등 사회구조∙소비형태의 변화에 따라 HMR 시장에서도 온라인몰을 통한 배달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동원홈푸드는 이미 큰 시장을 형성한 완제품 매장판매 시장보다 온라인 브랜드몰을 통한 맞춤형 배달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동원홈푸드 신영수 사장은 "동원홈푸드는 푸드서비스 분야에 오랜 노하우를 지니고 있으며, 최근 삼조쎌텍과 합병해 조미 분야에서 최고 수준 기술력을 갖추게 됐다"며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HMR 시장에서 최고의 품질과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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