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아파트 11층서 불…3명 연기 마셔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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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아파트 11층서 불…3명 연기 마셔 병원행
  • 이수영 기자 s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1월 31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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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아파트 11층서 불…3명 연기 마셔 병원행

[컨슈머타임스 이수영 기자] 31일 0시7분께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인근 주민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은 이 아파트에 사는 한 주민의 집 주방에서 시작돼 65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9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12층에 살던 주민 3명이 위로 올라온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심야에 놀란 주민 10여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 당국은 주방 김치냉장고 주변의 전기선에서 합선이 일어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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