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29%…취임 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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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지지율 29%…취임 후 최저치"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1월 30일 1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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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지지율 29%…취임 후 최저치"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주간단위 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수준인 29%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95% 신뢰수준±3.1%포인트)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응답자의 29%가 긍정 평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한 주 전보다 1%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박 대통령 취임 후 지지율이 20%대로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령별로는 20대 지지율이 13%로 가장 낮았다. 30대 18%, 40대 20% 등으로 20대에서 40대까지 모두 20% 이하를 기록했다. 50대 지지율은 34%, 60대 이상은 55%였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지지율이 18%로 가장 낮았다. 서울(23%) 인천∙경기(29%) 등 수도권과 충청권(28%) 모두 지지율 평균을 밑돌았다. 대구∙경북에서는 지지율이 41%로 가장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 26%, 여성 32%로 집계됐다.

새누리당 지지층 가운데 55%만이 박 대통령의 업무 수행을 긍정 평가했다. 보수층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60% 밑으로 내려간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갤럽 측은 설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 중에는 7%만이 박 대통령을 지지했다.

박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는 소통 미흡과 세제개편안 때문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각각 1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인사문제(14%) 공약실천 미흡(9%) 경제정책(8%) 국정운영이 원활하지 않다(6%) 등도 있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1%, 새정치연합 24%, 정의당 5% 등으로 나타났다.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총리 적합도에 대해서는 전체의 39%가 적합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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