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朴대통령 세종시수정안 반대관련 MB주장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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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朴대통령 세종시수정안 반대관련 MB주장 유감"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1월 30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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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朴대통령 세종시수정안 반대관련 MB주장 유감"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청와대는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회고록에서 지난 2009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정운찬 총리 대망론 견제를 위해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했다고 주장한데 대해 유감이라고 30일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안 반대를 한 게 당시 정 총리를 견제하기 위해서라고 이야기한 것은 오해에서 한 것이며 그 부분에 대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세종시는 2007년 대선 공약이었고, 박 대통령이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자도 세종시와 관련한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하면서 지원유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시 문제는 2005년 여야가 국토균형발전으로 협상 끝에 합의한 사안이고 이후 지방선거, 총선거, 2007년 대선 때 당의 공약으로도 내걸었던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은 대선승리 이후 세종시 이전은 공약대로 이행하겠다고 여러 차례 확인했다"며 "정 전 총리의 세종시 수정안 얘기가 나왔을 때 당시 박 대통령은 정치적 어려움 속에서 국토균형발전이라는 그런 관점을 갖고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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