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사장에 30억 요구 '성관계 동영상' 미인대회 출신 '그녀' 실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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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사장에 30억 요구 '성관계 동영상' 미인대회 출신 '그녀' 실명이…
  • 이수영 기자 s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1월 28일 2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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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사장에 30억 요구(자료 사진, 기사 내용과 무관)

대기업 사장에 30억 요구 '성관계 동영상' 미인대회 출신 '그녀' 실명이…

[컨슈머타임스 이수영 기자] 대기업 사장에 30억 요구 소식이 화제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는 성관계 동영상을 미끼로 대기업 사장에게 거액을 요구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법상 공동공갈)로 김모(30, 여)씨와 오모(48)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대기업 사장 A씨에게 "김씨와 성관계하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을 갖고 있다"며 "30억원을 주지 않으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미인대회 출신이고 오씨와 연인 사이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가 지난해 초 소개로 만난 A씨에게 돈을 뜯어내기로 공모한 것으로 보고 두 사람을 체포해 자세한 경위를 캐묻고 있다.

A씨는 몇 달 동안 협박에 시달리다 지난해 12월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검찰은 오씨가 찍었다는 동영상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대기업 사장에 30억 요구, 미인대회 출신 그녀 실명이?", "대기업 사장에 30억 요구, 난감한 사건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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