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토탈 홈 솔루션으로 글로벌 가전 시장 선도
[컨슈머타임스 조선율 인턴기자] LG전자는 2009년부터 분리 운영해 왔던 생활가전사업과 에어컨사업을 통합해 '토탈 홈 솔루션'으로 글로벌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올해부터 통합된 H&A(Home Appliance & Air Solusion)사업본부는 세탁기와 냉장고, 키친패키지, 에어컨 등 6개 사업부 체제다.
이로써 가정 내 모든 생활가전 제품 영역에서 핵심부품부터 완제품까지 본부 내 수직계열화를 완성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LG전자는 대용량 드럼세탁기 아래 소량 세탁이 가능한 세계 최초 제품 '트롬 플러스'를 북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만의 신개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후속모델도 해외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모바일 메신저를 기반으로 가전제품과 채팅하는 LG만의 스마트홈 서비스 '홈챗'이 적용되는 기기도 해외시장으로 나간다. 지난해 말 미국에서 선보인 스마트 온도 조절기 '네스트'와 연동 서비스를 시작으로 사물인터넷 생태계 확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2015에서 "소비자를 위한 진정한 토탈 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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