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산재 평균보험료율 1.7% 올해와 동결
[컨슈머타임스 김은주 인턴기자] 고용노동부는 사업주 부담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내년 평균보험료율(이하 평균요율)을 올해와 동일한 1.7%로 유지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평균요율은 노·사공익위원으로 구성된 '산업재해보상보험및예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전체 58개 업종 중 25개 업종의 산재보험료율이 하락했고 8개 업종이 상승했다. 그 외 25개 업종은 동일하다.
△금속 및 비금속 광업 2%포인트 △전기기계기구 제조업과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수리업 각각 0.1%포인트 등 25개 업종의 보험료율이 낮아졌다.
금융 및 보험업과 시멘트 제조업은 각각 0.1%포인트 상승했다.
고용부 안경덕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내년 산재보험료율은 재해발생율과 경기상황, 장래 연금을 대비한 기금 적립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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