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손보협,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열어 보험범죄 방지∙적발에 기여한 경찰과 보험업계 담당자들을 시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협회 측에 따르면 수상자 중 인천지방경찰청 박종배 경위는 조직형 보험 범죄 적발 공로를 인정받아 경감으로 특진 임용되기도 했다.
박 경위는 인천 지역 조직폭력배와 병원 등이 가담해 35억원 상당을 가로챈 보험 범죄를 적발하고 278명을 검거했다.
경기지방경찰청 윤중환 경위 등 4명에게는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총 117명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손보협회 장남식 회장은 "우리나라 보험산업은 세계 8위권으로 성장했으나 보험범죄 또한 매년 급증하고 있다"며 "보험범죄 근절을 위해 유관 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법·제도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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