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베가 팝업 노트' 출시…출고가 3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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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베가 팝업 노트' 출시…출고가 35만원
  • 김태환 기자 th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11월 20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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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팬택(대표 이준우)은 스위치를 당기면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팝업' 형식의 펜을 탑재한 '베가 팝업 노트'를 SK텔레콤 전용으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출고가는 35만2000원이다. 보조금까지 더할 경우 소비자들은 20만원 이하에 구입할 수 있다고 팬택 측은 설명했다.

베가 팝업 노트는 DMB 안테나를 내장한 세미 오토(semi-auto) 팝업 형식의 터치펜을 탑재했다.

스마트폰 도난 방지 기술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충전기를 분리하고 나서 설정된 시간 내에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못하면 사이렌 소리와 함께 경보가 작동된다.

다른 사람이 잠금 해제에 실패하거나 유심을 제거하면 그 내역을 메모리에 자동으로 저장해준다.

'안심 클리너' 앱을 통한 악성 앱 검사와 스미싱 메시지에 대한 알림, 야간 충전 시 자동 검사 기능도 있다.

5.6인치 대화면에 1W급 스피커를 제공, 322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다.

카메라에는 최대 보정각도로 흔들림을 잡아주는 'wide OIS'와 어두운 곳에서 촬영하면 자동으로 밝기를 높여주는 'Low LightShot' 기능이 적용됐다.

동영상 촬영 모드에는 '스피드 모션'과 '슬로우 모션'을 탑재, 일반적인 속도보다 빠르거나 느린 영상을 만들 수 있다.

사용자 동작을 인지해 자동으로 시간과 알림 화면을 보여주는 '라이브 업', 오늘의 날씨와 일정 정보 등을 한눈에 알 수 있게 보여주는 '투데이' 기능도 있다.

'베가 팝업 노트'는 크림 화이트와 마일드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팬택 마케팅본부 박창진 부사장은 "단통법 등 최근 시장 상황을 고려해 베가 팝업 노트 출고가를 파격적으로 낮췄다"며 "통신비 부담으로 프리미엄 노트 스마트폰 사용을 꺼리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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