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VP 서건창 |
MVP 서건창 "포기하지 않고 견뎌 이 자리까지 왔다"
MVP 서건창이 화제다.
신고선수 출신으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신화'를 써낸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은 "어려운 시기에도 포기하지 않고 견뎌낸 덕에 이 자리까지 왔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서건창은 18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MVP·최우수신인 선정과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서건창은 총 유효표 99표 가운데 77표를 얻어 11년 만에 '50홈런 시대'를 연 박병호(13표), 사상 첫 유격수 40홈런을 친 강정호(7표), 20승 투수 앤디 밴헤켄(0표·이상 넥센), 평균자책점·탈삼진 1위 릭 밴덴헐크(2표)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
MVP 발표에 앞서 타격(타율 0.370) 최다안타(201개) 최다득점(135개)상을 수상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서건창은 "이런 큰 자리에 올라오게 돼 정말 영광이다"라며 "스프링캠프때부터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신 염경엽 감독님, 허문회 타격코치님께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MVP 서건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MVP 서건창, 축하드려요", "MVP 서건창, 해낼 줄 알았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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