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백지영 옹호 "정치인엔 엄격하고 연예인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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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백지영 옹호 "정치인엔 엄격하고 연예인에겐…"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11월 04일 0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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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MC몽을 응원하는 글을 남긴 가수 백지영을 옹호했다.

3일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MC몽을 비판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 해도, 그의 복귀를 축하하는 동료 연예인들까지 씹어 돌리는 것은 부당해 보인다. 거기에 대한 백지영의 트윗, 인상적이다. 멋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진중권 교수는 "정의 관점에서 MC몽의 행실을 비판하는 것은 온당한 일이나, 그 방법으로 독재정권 시절에 지겹게 들었던 군가를 리바이벌 시키는 것은 내게는 몰취향해 보임. 3공의 추억은 이제 그만"이라고 밝혔다.

'멸공의 횃불'이 이날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른 데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또 진중권 교수는 "정치인엔 엄격하고, 연예인에겐 너그러웠으면. 그 반대가 아니라"라고 말했다.

앞서 백지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컴백한 MC몽을 응원하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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