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시 등교 추진, 다른 지역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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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9시 등교 추진, 다른 지역 상황은?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11월 03일 2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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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9시 등교 추진

서울 9시 등교 추진, 다른 지역 상황은?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서울 9시 등교 추진이 화제다.

경기도에 이어 서울도 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의 '9시 등교'를 추진한다.

'9시'를 명시하지 않았지만 인천시교육청도 내년 신학기부터 초·중·고교의 등교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학생 수면권과 건강권 보장' 등을 내세운 '9시 등교'는 경기도에서는 지난 9월부터, 전북에서는 지난달부터 전면 시행 중이다.

강원도에서도 학교 1곳이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광주, 제주 등은 시행을 예고했거나 검토 중이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가장 먼저 시행하면서 진통을 겪은 경기도의 사례를 잘 살펴 서울도 '9시 등교'를 기본방침으로 정하고 내년부터 학교의 자율적인 참여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청연 인천시교육감도 학생뿐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등교시간을 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논란 속에 지난 9월1일 가장 먼저 9시 등교 정책을 전면 시행한 경기도에서는 시작 당시 시행률이 90.1%에 이르렀다.

10월31일 기준 잠정 집계에 따르면 95.9%까지 해당 정책을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대부분 학교에서 9시 등교가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서울 9시 등교 추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 9시 등교 추진, 수면권 보장 가능하겠네요", "서울 9시 등교 추진, 저도 찬성입니다", "서울 9시 등교 추진, 잡음이 많지 않을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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