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 – 월리엄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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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 – 월리엄버그
  • 김태환 기자 th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11월 05일 0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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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 홍익출판사 /240쪽 /1만2000원
   
 

[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세계여행을 떠나는 '지니'의 여행을 보고 느끼는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 시리즈.

저자인 조현민 작가는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를 맡고 있다. 그는 어린이들에게 간접적인 세계 여행을 통해 자립심과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꿈을 북돋워주기 위해 직접 동화를 구상했다.

이번 월리엄버그 편은 지난 7월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 시리즈의 첫 번째로 출간된 '오키나와' 편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이다. 주인공 '지니'는 이 시리즈에서 미국 버지니아주의 유서 깊은 도시 '윌리엄스버그'를 여행한다.

지난 1699년부터 1780년까지 버지니아주의 주도였던 윌리엄스버그는 미국 건국 역사의 출발점으로 미국 초창기 역사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중요한 곳 중 하나다.

월리엄스버그에서 지니는 18세기 미국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콜로니얼 윌리엄스버그', 포카혼타스와 존 스미스와 같은 탐험가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제임스타운' 등 다양한 윌리엄스버그의 관광명소들을 샅샅이 탐방한다.

또 월리엄스버그 편에는 로니얼 윌리엄스버그와 워싱턴 기념탑 등을 소개한 '지니의 리본스토리'와 미국의 역사를 다룬 '준의 두근두근 역사공부', 미국 수도와 화폐와 관련된 내용을 담은 '지니의 내발로 콩콩콩 미국' 등의 코너가 있어 미국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동화책에는 리본대사 '커스틴'과의 갈등 속에서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티격태격했던 '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지니의 이야기가 담겨있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이 시리즈는 지금까지의 아동 도서와는 다르게 독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소셜 네트워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계속적으로 지니와 연결고리를 계속 이어가면서 좀 더 커다란 꿈을 꿀 수 있게 될 것이다. 관련해서 '플라잉 리본' 홈페이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리본대사'가 돼 간접적으로 세계를 여행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꾸며진 다양한 여행 정보와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지니와 함께 여행을 하고 싶어 하는 소녀들의 꿈을 더욱 더 가깝게 만들 것이다.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 – 월리엄버그 / 조현민 / 홍익출판사 / 240쪽 /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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