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예상 공모규모 1조3000억∼1조5000억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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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예상 공모규모 1조3000억∼1조5000억원대
  • 이미주 기자 limiju@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10월 31일 14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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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미주 기자] 제일모직의 희망 공모가가 4만5000∼5만3000원으로 결정됐다.

31일 금융감독원과 증권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은 이 같은 내용의 증권신고서를 이날 오후 금융감독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제일모직은 KDB대우증권 등 상장 주관사들과 협의해 희망 공모가액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874만9950주로 이 가운데 신주 발행 물량은 1000만주다. 나머지 1874만9950주는 구주 매출 물량이다.

희망 공모가를 기준으로 할 때 제일모직의 공모 규모는 1조2900억∼1조52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주 매출에는 제일모직 주요 주주인 삼성카드(624만9950주), 삼성SDI(500만주), KCC(750만주)가 참여한다.

구주 매출은 기존 주주가 이미 보유한 주식을 일반 투자자에게 공개적으로 매각하는 것을 가리킨다.

제일모직은 신주 발행으로 마련한 자금을 사업역량 확보와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제일모직은 이날 제출하는 증권신고서가 승인 완료되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거친 후 공모가액을 확정해 12월18일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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