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삼성증권과 제일모직 지분 일부 총액인수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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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삼성증권과 제일모직 지분 일부 총액인수계약
  • 이미주 기자 limiju@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10월 31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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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미주 기자] 삼성카드는 자사가 구주매출로 처분하는 제일모직 지분 중 일부에 대해 계열사인 삼성증권과 총액인수계약을 맺었다고 31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496억8700만원이다. 삼성카드가 보유한 제일모직 주식의 구주매출 물량 중 일부(93만7000주)에 공모희망가액 최고가액(5만3000원)을 적용해 산출한 것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삼성증권은 최대 496억8700만원 범위에서 인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상장을 앞둔 제일모직의 주요 주주들이 최근 보유 지분 가운데 일부를 공모 절차를 통해 매각하기로 했다.

삼성SDI는 제일모직 보유 지분 8% 가운데 4%를 구주매출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했다. 삼성카드는 보유 지분 5% 전량을 내놓기로 했으며 제일모직 지분 17%를 보유한 KCC는 6%를 처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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