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6억 달러 규모 터키 발전플랜트 수주
상태바
삼성물산, 6억 달러 규모 터키 발전플랜트 수주
  • 김태환 기자 th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10월 24일 09시 4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삼성물산(대표 최치훈)은 사우디아라비아 민간개발업체 아크와 파워 인터내셔날(ACWA)과 함께 6억 달러 규모의 터키 키라칼레 복합화력 발전플랜트 프로젝트의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발전플랜트 프로젝트에서 삼성물산은 설계와 구매, 시공(EPC)을 단독으로 일괄 수행하며, 계약금액은 5억9700만달러다.

터키 키라칼레복합 화력 발전플랜트 프로젝트는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동쪽으로 60km 떨어진 키리칼레 지역에 950MW 규모의 민자 가스복합화력 발전소를 짓는 공사다. 삼성물산은 오는 2017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삼성물산은 올해 초 1450MW와 1165MW급 알제리 복합발전 프로젝트 수주로 북아프리카 발전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터키에서의 발전 프로젝트 수주를 이어가며 중동지역을 비롯한 북아프리카 지역 발전시장에서의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삼성물산 측은 설명했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이번 키리칼레 프로젝트가 증가하는 터키 전력수요를 해소하고 터키의 에너지전략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물산이 그간 쌓아온 사업수행 역량과 기술력에 대한 고객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