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법원에 이혼 신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삼성 그룹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남편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를 상대로 이혼 조정과 친권자 지정 신청을 했다.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은 슬하에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이 사장은 지난 1999년8월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임 부사장과 결혼했다. 결혼 당시 재벌가 자녀와 평사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15년 만에 파경을 맡게 됐다. 두 사람은 그동안 성격 차로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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