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쓰는 논문 쓰기-논문좌절 금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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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쓰는 논문 쓰기-논문좌절 금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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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상 / 샌들코어 / 288쪽 / 1만5000원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해 필수 조건이 돼버린 논문 쓰기.

하지만 논문이라는 말만 들어도 지레 겁먹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어떻게 하면 논문 쓰기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

알기 쉽고 재미있는 논문을 쓰기 위해 고민한 결과, 세상에서 가장 말랑말랑하고 유머러스한 논문작성법 가이드북이 탄생했다.

논문이 특별하거나 일부 전문가들만이 쓰는 것이라는 선입견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유쾌한 논리를 담은 글과 그림이 1편의 에세이를 읽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항상 두렵고 무거운 마음으로 10페이지도 읽어내기 힘들었던 기존의 조사방법론이나 논문작성법. 차별화된 저자의 친절한 안내를 받다 보면 편안한 마음으로 논문을 쓸 수 있게 된다.

석사나 학사논문은 완벽한 100점짜리 논문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논문심사를 통과할 수 있는 수준의 효율적인 논문 쓰기가 돼야 한다. 너무 높은 목표를 잡으면 좌절하기도 쉽다.

자신의 논문에는 쓰이지 않을 통계방법론이나 논문작성법까지 공부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가장 핵심적인 사항만 알고 있다면 논문 쓰기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은 물론 심리적 부담감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작성 과정에서 전략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일상적인 용어로 설명하면서 내용을 좀 더 알차게 담아낼 수 있도록 하는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논문을 쓰다 보면 논문에 대한 부담감과 잘못된 기대, 그리고 지식과 이해의 부족 등으로 많은 심리적 함정을 만나 헤어나오지 못하고 좌절하고 만다.

저자는 논문 쓰기 과정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함정을 하나씩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심리적 대비책과 전문적 지식을 함께 제시한다.

논문 쓰기라는 미지의 세계에 발을 들어놓았을 때 생기는 두려움과 실수를 미리 진단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해 논문 쓰기가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안내해준다.

'처음 쓰는 논문 쓰기'를 통해 논문작성의 지식과 심리를 모두 파악할 수 있다면 밤잠을 설치는 우리에게도 희망은 있다.

처음 쓰는 논문 쓰기/ 박규상 / 샌들코어 / 288쪽 /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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