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강남점 9층 이벤트홀에서 남성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는 '멘즈 패션 코드' 행사를 연다.
한국패션디자이너 연합회와 함께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 백화점에 입점하지 않았지만 세계적인 패션 행사에서 디자인과 상품력을 인정받은 남성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인다.
오디너리피플(장형철), 뮌(한현민), 레이(이상현), 제네럴 아이디어(최범석), 소잉바운더리스(하동호) 등이 행사에 참여한다.
패션 수요 주체가 남성으로 옮겨가는 트렌드를 반영, 행사를 기획했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2010년 28.1%였던 신세계백화점 남성 매출 비중은 올해 1∼8월 32%까지 높아졌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손문국 상무는 "자신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남성고객이 계속 늘어나는 만큼 패션에 관심 많은 남성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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