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대표 김충호 윤갑한)가 24일(현지 시각) 독일 니더작센주 하노버에서 열린 '2014 하노버 모터쇼'에 참가하며 유럽 상용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 587m²(약 180평)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대형트럭 트라고 엑시언트, 스타렉스(수출명 H-1) 등 5개 차종을 선보였다.
유럽 시장 공략용 전략 차종 H350(수출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는 기존 12인승 스타렉스와 25인승 카운티버스의 중간 차급으로 개발됐다.
최대 170마력의 A엔진(디젤 2.5L)과 고장력강판을 적용해 안정감 있는 주행성능을 갖췄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승용 전략 차종을 통해 다져 놓은 유럽시장에서 상용차 라인업을 새롭게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다양한 차종으로 유럽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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