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에릭 스완슨 '암투병' 넘어선 순애보 "항암치료 위로와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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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에릭 스완슨 '암투병' 넘어선 순애보 "항암치료 위로와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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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수경 결혼

전수경-에릭 스완슨 '암투병' 넘어선 순애보 "항암치료 위로와 용기"

전수경, 에릭 스완슨 결혼이 화제다.

뮤지컬 배우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 서울힐튼호텔 총지배인이 22일 서울힐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스완슨 총지배인은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아시아 담당 학예관으로 근무하면서 평생을 한국문화재 환수·보호를 위해 노력한 고(故) 조창수 씨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이다.

전수경은 예비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몇 년 전 갑상선암을 선고 받고 뮤지컬 배우로서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처음 만났다. 수술 후 함암치료 일주일 전에 에릭을 소개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첫 만남에 좋은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솔직하게 갑상선암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는데 오히려 위로와 용기를 줬다"며 "항암치료는 격리돼서 받기 때문에 굉장히 외롭다. 그때마다 에릭이 큰 위로를 해줬다. 퇴원하는 날은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를 보내 감동을 줬다"고 말했다.

에릭은 "사랑하는 사람이 아픈 것은 힘든 시간이다. 어머니 또한 암이셨고, 어머니를 돌보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봤기 때문에 오히려 전수경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면서 "(암이라고 해서) 마음의 짐 같은 건 전혀 없었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수경 에릭 스완슨 결혼 정말 축하드려요", "전수경, 암투병 지켜준 남편 정말 감동", "전수경, 교통사고 크지 않아 다행"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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