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우디아라비아 "김신욱 타박상·윤일록 무릎인대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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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우디아라비아 "김신욱 타박상·윤일록 무릎인대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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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욱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김신욱 타박상·윤일록 무릎인대 손상"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인천 아시안게임 2차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축구 대표팀 대표 공격수들의 잇따른 부상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은 1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인천 아시안게임 A조 2차전에서 부상당한 김신욱과 윤일록을 전반에 교체했다.

김신욱은 전반 14분 스루패스를 받아 골문으로 드리블하다가 상대 수비수와 충돌하고 나서 다리를 절뚝거렸다.

그는 출전을 강행하다가 결국 전반 19분 이종호와 교체됐다.

스트라이커 김신욱은 23세를 초과한 와일드카드 공격수로서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이번 대표팀의 핵심요원이다.

왼쪽 날개 공격수 윤일록은 전반 27분 상대와 충돌해 쓰러졌다.

윤일록은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오른쪽 다리를 절면서 걷다가 2분 뒤 공격수 이용재와 교체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윤일록이 오른쪽 무릎 안쪽 인대를 다쳤다"며 "경기 후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일록은 김신욱과 함께 이광종호에서 주득점원으로 기대를 받는 공격수다.

특히 그는 합류가 불발된 한국 축구의 간판 골잡이 손흥민(레버쿠젠)의 자리를 메울 핵심요원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이광종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김신욱, 윤일록을 주축으로 전체 공격 전술을 짠 만큼 이들의 부상이 향후 경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사우디아라비아전 김신욱 윤일록 부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신욱 윤일록 크게 다치지 않았어야 하는데…", "한국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김신욱과 윤일록을 잃으면 너무 손해보는 거다", "김신욱 윤일록 빨리 툭툭 털고 일어났으면 좋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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