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 앱 '비엔나 오페라하우스' IBC 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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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 앱 '비엔나 오페라하우스' IBC 특별상
  • 민경갑 기자 mingg@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9월 16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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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스마트 TV '비엔나 오페라하우스 애플리케이션'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국제방송통신박람회(IBC)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IBC는 1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유럽 방송통신 관련 전시회다. 라스베가스 NAB 박람회,도쿄 박람회 등과 함께 세계 3대 방송·영상·통신기술 박람회로 꼽힌다.

비엔나 오페라하우스 애플리케이션은 유럽 3대 오페라하우스인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 오페라하우스의 작품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삼성 스마트 TV 앱이다.

비엔나 오페라하우스 애플리케이션은 지난 1년간 라보엠, 마술피리, 피델리오, 호두까기인형 등 18개의 오페라와 발레 공연 실황 풀HD 영상을 전 세계 소비자에게 제공했다.

지난 5월에는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가 주연한 오페라 '나부코'를 세계 최초로 울트라HD(UHD) 화질로 실시간 중계했다.

IBC 측은 오페라가 엘리트 층의 소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바꿨고 단순한 공연영상 뿐만 아니라 방대한 양의 추가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삼성전자와 비엔나 오페라하우스는 향후 휘가로의 결혼, 라 트라비아타, 박쥐, 탄호이저 등 10개의 오페라와 발레 공연을 UHD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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