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예판 첫날 400만대…2차 출시국 한국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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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예판 첫날 400만대…2차 출시국 한국 제외
  • 민경갑 기자 mingg@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9월 16일 0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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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애플은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의 첫 24시간 예약주문 분량이 400만대를 넘어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년 전 아이폰 5가 나왔을 때 72시간만에 세운 기록과 맞먹는 수치이다.

애플 관계자는 "신형 아이폰에 대한 수요가 초기 예약주문 판매 분량을 초과했다"며 "일부 예약 주문은 다음 달이 돼야 배달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의 추가 공급 물량이 애플 소매점에 공급될 것"이라며 "예약을 하지 않은 고객도 직접 가서 시판 예정일인 오는 19일 오전 8시부터 이를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제품을 사려는 소비자들이 일찍 상점에 도착하거나 애플 온라인 스토어(www.apple.com)에서 온라인 주문을 한 후 상점에서 물건을 받도록 해 두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애플은 이날 2차 출시국 22개 지역의 명단을 발표했으나 한국은 이번에도 제외됐다.

이에 따라 아이폰 6나 6 플러스를 사려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다음 달 이후까지 기다리거나 국외 직접 구입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오는 26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아일랜드, 아일오브맨,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카타르,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 터키, 아랍에미리트연방(UAE)에서 아이폰 6와 6 플러스를 시판키로 했다.

앞서 애플은 오는 19일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 등 1차 출시국 10개 지역에서 신제품을 출시한다.

애플은 지난 12일 0시(미국 태평양시간)에 애플 온라인 스토어와 주요 이동통신사들의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를 개시했다. 초기부터 소비자들이 몰려 화면 크기, 통신사, 색깔, 용량 등에 따라 상당수 모델이 품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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