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남세진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덕수)는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전용카드 수준의 연회비로 해외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고유 브랜드 '케이월드(K-World)'에 은련 브랜드를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소비자들은 별도의 국내외겸용카드 발급 없이 은련이 보유한 전 세계 142개 국가의 1960만 여 개 가맹점과 160만 여 대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B국민카드는 'KB국민 누리카드'를 시작으로 은련 브랜드가 탑재된 '케이월드' 상품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국제사업부 장용일 부장은 "은련 브랜드도 선 보이게 돼 소비자들의 연회비 부담과 카드 추가 발급의 번거로움을 크게 줄였다"며 "다양한 해외 카드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에 대한 소비자 선택의 폭을 계속해서 넓혀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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