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울트라HD(UHD) 모니터 UD970이 미국 인증기관 UL과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업계 최초로 화질에 대한 성능을 인증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UD970의 색·밝기 균일성과 UHD 해상도를 측정하고 어도비 RGB 색 영역과 컬러표현 특성 등을 평가해 성능 인증서를 발행했다.
어도비 RGB 색 영역은 99.5%를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10억가지 색상을 나타낼 수 있다는 사실도 검증을 받았다.
이 제품은 인쇄 정확도 관련 전문인증기관인 독일의 포그라로부터도 화면의 이미지를 인쇄했을 때 같은 색상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독일 쾰른에서 오는 16일 열리는 국제사진영상전시회인 '포토키나 2014'에 이 제품을 전시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권위있는 기관들로부터 삼성 모니터가 그래픽 전문가에게 최고의 제품임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화질과 효율적인 인쇄가 가능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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