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KB금융(105560)이 하락하고 있다. 최고경영진 리스크에 따른 영업력 약화 등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증권사의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전 10시11분 현재 KB금융은 2150원(5.22%) 떨어진 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의 임영록 KB금융 회장에 대한 징계가 당초 금감원의 '문책경고'보다 1단계 높은 '직무정지'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 임시이사회로 임 회장의 해임 여부가 논의된다.
우리투자증권 최진석 연구원은 "임시이사회에서 임 회장의 해임을 의결하게 되면 신임 회장과 은행장의 선임을 위해 최소 수개월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분간 최고경영진(CEO) 리스크가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