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유진로봇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11일 유진로봇은 422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오전 10시11분 현재 155원(3.84%) 오른 4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IBK투자증권 최광현 연구원은 "올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는데 이는 2011년 3분기 이후 10분기만"이라며 "이 같은 실적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광현 연구원은 "지난해 말부터 로봇 청소기의 월 생산 능력을 4500대에서 9000대로 2배 늘렸다"며 "실질적인 가동률은 10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분기별 손익분기 매출이 1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도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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