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홈CCTV '맘카2'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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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홈CCTV '맘카2' 출시
  • 김태환 기자 th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9월 11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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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홈 CCTV '맘카'의 비디오 기능은 대폭 업그레이드한 '맘카2'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맘카2'는 기존 U+인터넷 사용고객만 이용할 수 있었던 가입제한을 해제했다. 이를 통해 타사 인터넷을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누구나 맘카2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음성녹음 콘트롤 기능을 추가해 공공장소에서 상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공공장소에 CCTV를 설치할 경우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제 24조 제1항에 따라 음성청취.녹음의 제한 기능이 제공돼야 한다.

특히 5GHz와 2.4GHz 주파수 2개를 모두 이용하는 '듀얼밴드 기술'을 적용, 기존 와이파이보다 3배 이상 빠른 100Mbps 속도의 '홈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맘카2는 LG전자와 협업을 통해 △HD급 100만 화소 선명한 화질 △3배까지 확대가 가능한 줌인(Zoom-in)기능 △적외선 LED 야간 모니터링 기능 △최대 240시간 저장 기능 등 홈 비디오 중심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맘카2는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좌우 최대 345°, 상하 최대 110°까지 콘트롤이 가능한 넓은 회전 반경을 가지고 있다. 벽면 고정설치가 용이하도록 브라켓을 함께 제공해 실내 사각지대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맘카2는 인체감지 센서가 제품에 내장돼 있어 별도의 센서 장비 구매나 설치 없이도 침입감지 알림 SMS를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이밖에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음성으로 맘카2와 통화가 가능한 '워키토키' 기능과 집안 가전제품을 외부에서 작동할 수 있는 '원격제어' 기능도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이용요금은 별도의 단말 구입비용 없이 U+인터넷을 함께 이용할 경우 월 7000원(3년약정기준, 부가세별도)이다. 100Mbps급 속도의 '홈기가와이파이' 서비스는 월 2000원만 추가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맘카2는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 또는 고객센터(101)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9월에 가입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스타벅스 음료 교환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류창수 홈솔루션사업담당은 "맘카2는 기존의 단순 감시 역할만을 수행하는 보안 제품의 경계를 넘어 마음이 통(通)하는 소통의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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