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3분기 실적 개선 어려워"-NH농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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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3분기 실적 개선 어려워"-NH농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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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NH농협증권은 모두투어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1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는 유지했다.

NH농협증권 정수현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2% 상승한 36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돼 21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면서도 "3분기 실적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패키지 송출객은 지난 7월 전년동기대비 3.7% 감소하고 지난달 같은 기간 1.7% 줄어들었다"며 "세월호 사태 이후 여행 심리 위축으로 초기 예약률이 낮았고 지난 5월 연휴로 성수기 수요가 타분기로 분산돼 인원 증가율이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 개최될 여행박람회 비용이 일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역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1% 오른 44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19.8% 감소한 71억원으로 각각 예상한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종전대비 각각 2.5%, 36.7%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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